[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 리틀야구단(단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주말, 경북 구미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2 구미시장기 리틀야구대회' 에서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워 우승컵을 안으며 대구·경북 리틀야구 최강팀이 됐다.
대구·경북의 18개 팀 50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4강전에서는 대구라이온즈 리틀야구단을 5:1로 이기고, 결승전에서는 대구북구B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산리틀야구단은 준결승 대구라이온즈리틀과의 경기에서 1회초에 변자언.장민제선수가 주루에 있는 상황에서 노진표선수가 나가서 중요한 선취 1득점 하고 이재빈선수가 2점 홈런을 득점하면서 5대1로 승리했다.
결승 대구 북구B리틀야구단과의 경기에서는 2회초 변자언선수의 선취1득점 4회말에 북부팀에게 동점을 내주었지만 5회초 김서영선수의 역전타로 2루에 있던 노진표 선수가 들어오면서 2대1, 그 뒤 김충기 선수의 안타로 이재빈선수가 들어오면서 3대1로 승리했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성적 및 대구·경북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의 리틀야구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리틀야구대회」,「2022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을 차지했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서상우 감독과 함께 리틀 50명, 주니어 30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구를 통한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질서 의식 함양 및 지역 내 우수 선수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며 “리틀 야구단 아이들의 뒤에서 항상 묵묵하게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학부모님이야말로 진정한 우승의 주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