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 남목1동행정복지센터 내 2층에서 운영되던 남목작은도서관이 ‘마성만화도서관’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 동구청은 올해 4월 동구 최초의 구립도서관인 '남목도서관' 개관 이후 도보로 10~20분, 약 1km 거리에 있는 기존 남목작은도서관의 명칭과 기능을 차별화해 도서관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자 만화특성화 도서관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동구청은 기존 남목작은도서관 보유 장서를 정리 및 이관하고 서가정리 및 재배치 작업을 거쳐, 마성만화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10월 초 별도의 개관식 없이 도서관을 문 열었다.
마성만화도서관에는 스테디셀러, 추천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만화 도서 약 9천여권과 책을 읽기 편하게 안락한 열람공간을 갖추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오고 있으며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만화를 읽으며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마성만화도서관은 만화도서의 관외 대출도 가능하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동구청 관계자는 “마성만화도서관이 도서 제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가장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쉼터로서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