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국고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대구성서산업단지의 디지털기반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한 제조혁신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성서 산단대개조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디지털, 그린뉴딜, 휴먼 중에서 휴먼에 해당되는 것 중 하나이며, 산업단지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계명대학교가 주관하고 지역 2개 대학 및 3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조혁신과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미래형 산단의 교육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사업을 진행해 2022년 전국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 추진 6개 기관 중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었다.
본 사업의 목표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제조혁신 재직자·구직자 교육 로드맵 구축, 대구성서 산업단지 일자리 고도화 및 고용 매칭 시스템 구축, 성서산업단지 특화 오픈형 러닝팩토리 구축을 추진전략으로 내세워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기업의 고부가가치 선도산업 창출, 지역산업 다양성 확대,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2022. 12. 기준) 2년간 스마트제조 재직자 역량과정 운영으로 재직자 교육수료(1,130명) 목표대비 195%(2,203명) 달성하였으며, 교육과정 운영(31건) 목표대비 258%(80건), 교육장비활용률(35%) 목표대비 144%(50.5%)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사업의 책임자인 계명대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지난 2년간 이 사업을 통해 대구성서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것뿐만 아니라,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과창출을 위해 타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재직자교육 지원, 스마트제조공학전공 신설을 통하여 지역 산업단지의 디지털 제조혁신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