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일대를 찾아 성탄절 인파 밀집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먼저 명동 엠플라자 5층에서 서울 중구청,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및 명동관광특구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성탄절 명동거리 인파 관리대책을 점검했다. 인파 밀집 상황관리와 기관 간 협조체계 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간담회 이후 성탄절 대규모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 차 없는 거리(명동8길)와 명동성당, 명동예술극장 앞 사거리, 명동길(남대문로 방향)을 차례로 방문해 점검했다. 관계자들에게는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주요 도로와 골목 등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달라"면서 "명동관광특구에서 일하는 상인들도 안전 관리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