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상북도, 전국최초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 본격 착수

URL복사

- 정보보안성 검토, 사업자 선정 등 제반 행정절차 완료, 내년 5월 전환목표 -
- 민선 8기 이철우 도지사 「경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 -
- 사무 간소화 및 정보 호환성 향상으로 공공기관 구조개혁 탄력 -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업무시스템 도입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5월 통합업무시스템 전환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공공기관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예산·회계 및 전자결재 시스템 시연, 향후 추진일정 및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중심으로 개최했다.

 

통합업무시스템이 도입되면 예산·회계와 연계되는 급여·전자결재 기능이 통일되어, 기관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산하 기관 업무 환경이 하나로 표준화돼 기관 통합 및 인사교류 등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경북도 감독부서에서도 기관 업무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추출기능을 활용해 부가적인 자료 요청을 최소화하고 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또 경북도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22~25)과 관련해 통합업무시스템을 보안 인증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도입한다.

 

이로써 실시간 업데이트 및 통합관제가 가능해져 개별기관에서는 관련 분야의 업무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경북도가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도입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며, 향후 국정원 정보보안성 검토 및 사업자 선정절차, 사업효과 분석 등에서 타 기관의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약 5개월 간 클라우드 도입 및 자료이관을 거쳐 내년 5월에는 시스템 검증 및 사용자 교육훈련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통합업무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할 예정이다.

 

도 산하 기관 중 전국시스템 이용 등 현황 상 참여하기 어려운 나머지 7개 기관도 장기적으로 점차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통합업무시스템 도입은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적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 잘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운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