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8.9℃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2.8℃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5.4℃
  • 구름조금강화 13.7℃
  • 맑음보은 8.3℃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10.6℃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SBA 국제유통센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위해 글로벌 마케터 활용

URL복사

 

[시사뉴스 김민영 기자]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서울시 강서구 소재 국제유통센터가 ‘글로벌 마케터’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통센터가 2022년 새롭게 정의한 ‘글로벌 마케터’란 국제유통센터와 함께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모든 사람들을 통칭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을 전세계 전역으로 수출하는 바이어로서 국내 거주하는 해외 무역거래 외국인 기업(국제무역인)을 포함해 현재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인 기업인과 협회ㆍ단체 등을 포함한다.

 

국제유통센터는 세계 각국으로 뻗어가고 있는 글로벌 마케터를 지속적으로 섭외해 올해 세차례 오프라인 행사인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행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인 국제무역인을 포함해 글로벌 마케터 55개사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이 다양한 국가, 지역, 권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국제유통센터는 올해 3월과 7월, 그리고 11월 등 총 세 번의 ‘국제유통센터 글로벌 마케터 매칭상담회’를 개최했고, 이 행사에 참여했던 총 55개사의 글로벌 마케터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과 총 510건의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개최된 매칭상담회 행사와는 별개로 국제유통센터에 입주해 있는 국제무역인(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은 수시로 관심 있는 상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총 24건의 소규모 매칭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고, 현지에 매장을 보유한 일부 국제무역인은 매칭 상담을 통해 만난 중소기업 제품을 현지 매장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는 단순히 국내 기업과 글로벌 마케터와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뿐만 아니라 최신의 현지 또는 트렌드를 주제로 하는 세미나, 새로운 판로로 확장될 수 있는 플랫폼 등에의 입점 설명회 등을 매칭상담회 행사기간 중에 병행하거나 별도의 행사로 구성해 국내 기업에게 다양한 해외 국가 또는 권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고 있다.

 

일례로 지난 8월에 미국 현지 교민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온라인쇼핑몰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고, 입점을 희망한 기업 중에서 최종 12개사가 입점을 완료해 10월 중순에 쇼핑몰 내에서 ‘서울산업진흥원 우수상품 기획전’을 진행했다.

 

국내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브랜드 인지도 미흡, 해외 시장 정보 부족, 바이어 발굴, 무역 전문인력 부족, 언어장벽 등의 여러 문제들로 해외 개척 또는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유통센터는 2016년 조성된 이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다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및 교류회, 매칭상담회를 진행해왔다.

 

‘글로벌 마케터’라는 명칭은 2022년에 새롭게 정의됐지만 국제유통센터는 다양한 권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바이어에게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기업과 만나는 기회를, 국내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진출 또는 수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민 SBA 마케팅본부장은 “SBA 국제유통센터는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상품에 대한 국내외 유통 및 판로 개척 활성화와 지속적으로 수출 지향 바이어 발굴을 통해 매칭상담회를 개최해왔다”며 “앞으로도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터를 더욱 확보해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부, 외국의사 국내서 의료행위 허용…"국내 전문의 지도로 역량 갖춘 경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결국 외국의사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심각' 단계일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다만 수련병원 등 한정된 기관에서 국내 전문의 지도 아래 사전 승인받은 행위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보건의료와 관련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심각 단계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도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19일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에서 이탈하자 같은 달 23일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다. 정부는 의료 공백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비상진료체계에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들을 동원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 대응을 위해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복지부 장관의

경제

더보기
[특징주] 라메디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메디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에서 129만8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주당 1만400원에서 1만2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65억원이다. 라메디텍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2곳의 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부여받았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 CE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했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병원용 데스크 레이저 채혈기 ▲채혈 및 혈당 측정기 ▲데스크형 복합기능 피부 미용기기 ▲만성질환 관련 진단 시스템 ▲레이저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는 "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