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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상현 "'수도권 전략적 승부처 안철수 동의'…당권주자들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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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함부로 지역구 옮기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자해 행위 평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당 대표 후보들을 향해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에 직접 합의하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당권주자인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의원이 제가 제안한 당 대표 후보 수도권 출마에 대해 크게 공감한다고 했다"며 "수도권이 총선 승패를 가를 전략적 승부처라는 인식도 저와 완전히 같다"고 했다.

그는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두 분도 수도권이 전략적 승부처라는 것을 이미 인정했다"며 "누가 대통령의 핵심관계자냐는 말 뿐인 논쟁을 멈추자"고 했다.

이어 "수도권 대첩을 이끌 당 지도부에 출마하려는 분들은 제가 제안한 합의문 작성에 같이 하자"며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문에 직접 합의하는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누가 정말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앞장서는 인물인지 함께 검증해보자"고 주장했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사실상 전원 수도권이고 우리는 수도권 121석 중 겨우 17석"이라며 "지난번 총선거 패배는 수도권 패배였다"고 적었다.

윤 의원은 인천 동구미추홀을, 안 의원은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을 각각 지역구로 둔 수도권 의원들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방송에서 "의원들이 함부로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난 선거 때 지역구를 많이 옮기는 바람에 오히려 자해 행위를 했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일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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