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에서 K-POP 버츄얼 휴먼 가수 ‘하루(HAROO)’가 탄생했다. 모두가 눈을 감고 소원을 비는 1월 1일, 모두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아이 설하루(HAROO)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사학위(공연창작학부, 미디어창작학부)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버츄얼 휴먼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예비예술가 양성 플랫폼 ‘아프로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2월 31일 국내 음원사이트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프로(A-PRO) 프로젝트’는 ‘Artist-Promotion’의 합성어로 서울예대의 예비예술가들을 산업 현장으로의 연결을 지원하여 ‘창작’이 곧 ‘취업’이 되는 예술대학에 특화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서울예대의 핵심 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왔다.
2022년 아프로프로젝트 중 하나인 ‘크리에이티브 스테이지 – 음원제작사업’은 서울예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원제작 및 국내·해외 음원 유통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앨범과정의 일체 프로듀싱, 대형 유통사 음원 유통, 저작권 법률 검토 등을 지원하였으며 국내음원유통에는 헉스뮤직, 미국시장 음원유통에는 Jchung Mgmt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예술대학에 맞는 산학협력의 우수한 모델을 제시하였다. 2022년 12월 31일 ‘하루(HAROO)’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까지 총 4팀의 음원이 국내 시장과 미국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발매 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발매 된 K-POP 버츄얼 휴먼 ‘하루(HAROO)’는 버츄얼 휴먼의 기획, 제작, 3D모델링, 연기, 움직임부터 음원과 관련된 작곡·작사·보컬, 뮤직비디오 프로듀서 연출, 편집, 촬영, 댄스 까지 기획부터 모두 서울예대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였으며 음원 제작유통사 ‘헉스뮤직’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음원 프로듀싱, 음원 유통을 진행하였으며 전문 변호사를 통해 계약서 검토 및 작성을 진행하여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였다.
‘하루(HAROO)’의 첫 번째 싱글앨범의 수록곡 <Dream Message>는 125BPM의 빠른 템포감에서 희망과 밝은 느낌, 아르페지오로 연주되는 플럭 사운드의 리드미컬한 도입부 및 드럼과 베이스의 Reverse 연주로 구성된 Chorus Main Rhythm이 포인트인 곡으로 밝고 희망찬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하루(HAROO)’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시작으로 총 4개의 음원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서울예대 학생들의 개성과 발전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프로젝트를 총괄한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장 오준현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는 공연학부, 음악학부, 문예창작학부, 영상학부 등 다양한 학부에서 많은 콘텐츠가 해마다 창작된다. 이런 콘텐츠들이 서울예대를 이끌어갈 중요한 자원이고, 산학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며 “국내의 콘텐츠 시장뿐만 아니라 한류시장이 확대되어 해외의 다양한 플랫폼 채널에서는 새로운 콘텐츠와 새로운 아티스트를 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산업체와 새로운 산학 협력 모델을 개발해 콘텐츠 시장 전반에 걸친 협력 등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하루(HAROO)의 첫 번째 싱글 앨범 ‘Dream Message’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