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외교부, 中대사관 '韓국회대표단 대만 방문' 항의에 "하나의 중국 존중 입장 유지"

URL복사

"국회의원 개별 활동, 정부차원서 언급할 사항 없어"
중국대사관 "대만은 어떤 형태로든 교류 결연히 반대, 강력 항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외교부는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의 대만 방문에 주한 중국대사관이 항의 뜻을 전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측도 이런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도 이런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저희 정부 차원에서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8~31일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조경태·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항의를 표한다"고 항의했다.

대사관은 "대만은 분리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고,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이미 국제사회의 공감대이자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라며 "우리는 한국이 대만 지역과 어떤 형태로든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