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정치혁신위 오늘 출범…선거구제 본격 논의

URL복사

혁신위원장에 장경태 최고...문진석·이해식 분과장
중대선거구제‧국회의원 면책 특권 제한 등 논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6일) 정치혁신위원회(혁신위)을 출범시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중대선거구제'와 방탄 논란이 이는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 제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분과별로 정치·정당 관련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혁신위원장은 장경태 최고위원이 맡는다.

 

혁신위는 정치개혁과 정당혁신 분과로 운영된다. 문진석 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정치개혁분과장으로, 이해식 당 조직사무부총장이 정당혁신분과장으로 임명됐다.

 

이밖에 김경협·전재수·최혜영 의원 등 6명이 분과 명단에 올랐다. 총 16명의 위원 중 청년은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위에서는 선거구제 개편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윤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개편 언급으로 화두에 오른 연동형 비례대표제 확대 및 지역구도 타파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중대선거구제 개편과 관련 "당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 쉽게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제3 선택이 가능한 정치 시스템이 바람직하고, 그 방식이 중대선거구제여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장 의원 측은 "선거구제 개편 논의가 바로 결론이 날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현재 이슈가 되는 것들은 빨리 논의를 하자고 의원들끼리 소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분과별로 안건을 정해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추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서는 "(사법리스크 관련) 당헌·당규 개정 이슈가 있으면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론 수렴 가능성을 드러냈다.

 

한편 박홍근 원내대표도 선거구제 개편 논의와 관련해 "민주당도 국민의 요구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게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를 놓고 선거제도 개편에 나설 것"이라며 "당에 정치혁신위원회를 구성했고 그에 대해 여러 의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