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활동기간 연장안' 국회 통과…다음주 3차 청문회

URL복사

국회 본회의서 '국조특위 활동 기간 연장의 건' 가결
17일까지 10일 연장…여야, 증인 채택 협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활동 기간 연장안이 6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는 오는 17일까지 연장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15명 가운데 찬성 205명, 반대 2명, 기권 8명으로 '국조특위 활동 기간 연장의 건'을 가결했다. 오는 7일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국조특위 활동 기한은 17일까지 열흘 연장된다.

이는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간 합의된 사안이기도 하다. '2023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기관 보고, 청문회 일정 등이 미뤄졌고, 활동 기간 연장이 불가피했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국조특위 기한이 연장되면서 3차 청문회는 다음 주 초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야 간사들은 3차 청문회 증인 채택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가족, 생존자들을 3차 청문회에 함께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반면, 여당은 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조특위는 여야 간사 간 합의를 거쳐 3차 청문회 일정과 증인 명단을 확정하고 공청회 개최 여부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