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UHD 환경스페셜2>는 KBS 공사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신년기획 <독도, 미지의 여정>을 1월 7일 (토) 오후 10시 25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 이번 기획은 독도가 품은 신비로운 자연생태를 기록하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독도의 심해를 탐사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 주권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 20년간 독도 바다를 기록해 온 김동식 수중촬영 감독의 시선을 따라 들여다본 생태계의 질서와 변화가 펼쳐진다. 알이 부화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수컷 자리돔, 집으로 삼을 소라껍데기를 찾아 경쟁을 벌이는 집게, 부화한 새끼를 멀리 날리고 생을 마감하는 암컷 문어까지. 특히 수심 100미터 내외의 심해에 서식하는 ‘대왕문어’와의 미스터리한 만남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철새들의 낙원 독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제작진은 괭이갈매기들의 새끼가 부화하고, 성장하고, 첫 비행에 도전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연구선 ‘온누리호’와 함께 독도 심해탐사에 나섰다. 특수 심해영상 카메라로 수심 100m대에 위치한 ‘침선’을 수색하는 영상이 단독 공개된다.
독도 생태계의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시간. 신년 기획 <독도, 미지의 여정>은 오늘 1월 7일 밤 10시 2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