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인천 내일을 여는 집은 연말연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 등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내일을 여는 집은 인천 지역의 쪽방 주민, 노숙인, 독거노인 소외된 이웃을 도우려고 2000여 만원을 모금했으며,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5년째 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주 특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배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에서 쪽방 상담소를 시작으로 굶주림 없는 세상을 위해 무료 급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내일을 여는 집'은 지난 2020년 경기도 수원 지역 봉사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정 기탁하고, 지난 2021년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돕고 있다. 내일을 여는 집은 2023년에는 우크라이나에서 피난 온 고려인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준모 인천 내일을 여는 집 이사장은 "앞으로도 내일을 여는 집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을 돕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 2020년 4월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리 노숙인을 위해 모금과 지원을 반복했고 자신의 일 처럼 아주 특별한 기부에 동참한 한국교회와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준모 이사장은 "올해도 단체나 기업 등의 기부가 꾸준히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을 돕는 특별한 기부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 사회단체 등은 "인천 내일을 여는 집"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