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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 바이든 "매카시 하원의장 축하" 공화당과 협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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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매카시 당선 후 백악관 통해 성명 발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원(원내대표)이 118대 의회 하원의장에 당선되자 선출된 데 환영의 뜻을 전했다.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질(바이든)과 나는 케빈 매카시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미국 국민들은 그들의 지도자들이 그들의 필요를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는 방식으로 통치하기를 기대하며, 그것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간선거 후에 말했듯이, 나는 내가 할 수 있을 때 공화당 의원들과 일할 준비가 되어 있고 유권자들은 공화당 의원들이 나와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 있기를 기대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며 "하원 지도부가 결정되었으니 이제 그 과정이 시작되어야 할 때이다"라고 협치를 당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바닥부터 중간까지 작동하는 경제를 건설하려는 나의 계획이 50년 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을 달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그리고 우리는 2021년과 2022년을 기록적인 일자리 증가를 위한 최고의 해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우리가 경제적 진보를 계속하는 것이 필수적이지, 후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 2년이 보여주듯이, 우리가 함께 할 때 우리는 국가를 위해 심오한 일들을 할 수 있다. 지금은 책임감 있게 통치하고 우리가 미국 가족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케빈 매카시 미 공화당 원내대표가 7일 새벽 0시30분(한국시간 오후2시30분) 하원의장 선출의 15차 투표에서 216표를 얻어 118대 의회 하원의장에 당선됐다.

공화당은 222명의 당선자 전원 중 216명이 매카시 하원의원에게 직접 구두로 지지 발언을 했고, 나머지 6명은 '참석 기권'했다. 참석기권은 무효 투표로 간주된다.

민주당은 15차 투표에서도 하원의원 당선자 전원 212명이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지지했다.

현재 하원 의석수는 민주당이 212석, 공화당이 222석이다. 하원의장으로 선출되려면 과반 득표인 218표가 필요하지만, 총 당선자 434명 중 무효 투표 6명을 뺀 428명이 유효 투표로, 이 중 절반을 넘어선 215표가 과반선이 된다.

이에 따라 매카시는 216표를 얻어 1표 차이로 215표  과반선을 넘어 하원의장에 최종 선출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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