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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 13일 대통령실에 서면 사직서 제출…김기현·안철수 오늘 서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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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나경원 부위원장이 13일 대통령실에 서면으로 정식 사직서를 제출한다. 지난 10일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음에도 대통령실이 사의로 받아들이지 않자 조속히 자신의 거취를 정리해달라는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

13일 나 부위원장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나 부위원장이 인편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한다"며 "문자 메시지로 사퇴 의사를 보내니 용산(대통령실)에서 정식 절차를 안 밟았다고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정식으로 정확하게 사직서를 제출해 확실하게 사퇴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 부위원장 측은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이냐'는 질문엔 "확실하게 사퇴한다고 하면 그런 쪽으로 생각하면 되겠다"고 답했다.

다만 나 부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 결심을 굳히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1일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후에야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순방 도중 출마 선언을 할 경우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모양새가 연출되기 때문이다.

전날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지방에서 잠행을 이어간 나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 순방 일정까지는 침묵 모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연대'를 형성한 김기현 의원은 이날 서울 공략에 나선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을 당협 당원간담회에 참석한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을 당원 간담회에 이어 오후 경북 경산의 윤두현 의원 의정보고회에 들른다.
 
조경태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대표단 방일 일정을 소화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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