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절기상 대한(大寒)이 껴 있는 다음 주 날씨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주 중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오는 16일은 강원영동에 눈이 오겠다.
목요일인 오는 19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큰 추위를 의미하는 절기상 대한이자 금요일인 오는 20일 오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 제주도에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금요일은 전 해상, 토요일은 동해남부해상에 물결이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13~2도, 낮 기온은 -3~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9~-4도, 인천 -8~-3도, 춘천 -13~-4도, 대전 -9~-4도, 광주 -6~-2도, 대구 -7~-1도, 부산 -4~2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3~4도, 춘천 -3~3도, 대전 -2~5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4~8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가 유입·정체돼 목요일 중서부 지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 수준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