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6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개혁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로드맵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교육개혁 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유보통합, 초등학교 늘봄학교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고 관련 과제의 이행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이철규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 및 의원들이 참석한다.
정부 측 인사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 나주범 차관보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날 당정은 교육계 최대 현안인 유보통합(유아 교육·영유아 보육 과정 통합), 초등 늘봄학교(전일제학교)등의 시행을 앞두고 정책 전반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위원회와 추진단 출범이 이달 중으로 예정된 만큼, 유보통합과 관련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정은 지난해 영유아부터 초등 단계에 이르기까지 교육·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등 교육개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추진단을 꾸리고 본격적으로 국정과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