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018년 연결매출 100조원의 ‘포스코 3.0’체제에 걸맞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패밀리 차원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신성장 투자 전담조직이 신설되는 대신 마케팅과 생산조직이 통합되고, 기술 독립과 기술개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CTO(기술총괄 임원)가 신설됐다.
기존 재무투자, 경영지원, 마케팅, 생산기술, 스테인리스부문 등 5개 부문과 미래성장전략실 등으로 운영되는 조직체계는 이에 따라 전략기획총괄, 기술총괄, 경영지원총괄 등 스탭과 성장투자, 탄소강, 스테인리스 등 각 사업부문별로 책임경영토록하는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됐다.
성장투자사업부문은 기존에 여러 부서에서 분산 수행되던 투자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투자사업간 협업을 촉진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신규사업 타당성검토에서부터 사업진행과 인큐베이팅까지 책임을 수행한다.
또한 포스코 매출의 85%이상을 차지하는 탄소강사업의 핵심인 마케팅과 생산을 통합조직으로 개편한 것은 치열한 국내외 경쟁환경 하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생산기술 통합조직에서 기술부문을 독립시켜 출자사간 기술협력 기능을 보강한 기술총괄임원(CTO)은 기술전략, 철강 원천기술 확보, 비철강과 융복합R&D 등을 책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경영스탭 부문은 패밀리차원의 전략수립과 통합 리스크 관리와 재무, 인사 등을 담당하는 전략기획총괄과 통합구매, 사회공헌, 법무지원 등을 담당하는 경영지원총괄로 재편된다.
한편 포스코는 조직개편의 취지를 살리고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조직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매트릭스형 조직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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