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의정부시와 함께 하는 ‘2022 제6회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학생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공모전 수상자가 지난 9일 발표됐다.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 나라 사랑을 주제로 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나라사랑, 전통 문화의식 고취, 창의적 문화체험 표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둔 행사이다. 2017년 서울·경기도민을 위한 공모전으로 시작 6년째 맞이하는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 교육청, 김민철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의정부시 등의 후원을 통해 내실 있는 진행을 해왔으며,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슴에 심어주어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정립하는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해왔다.
경기도지사상에 경기도 오동초등학교 신지효 외 3명, 경기도교육감상에 호원초등학교 김봄 외 2명, 의정부시장 상에 호암초등학교 박효선 외 2명 등 총 89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신한 본지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은 “국가와 평화에 대해 더욱 폭넓은 사고를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린이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주역이자 찬란한 미래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기원했다.
심사위원장인 장부남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때문에 삶이 어수선하고 마음이 편치 않은 와중에도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을 많이 출품해줘서 마음이 흡족하다”며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맑고 순박한 정성어린 작품을 심사하면서 화가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벅찬 기쁨을 느꼈다고”고 심사평을 했다.
이어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학년과 수준 그리고 청소년의 맑은 꿈이 표현된 순박한 그림을 선정했으며, 지도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손길이 엿보이는 것은 수상에서 배제했다”며 “순수한 마음이 묻어나는 그림에 초점을 두고 심사위원이 투표와 토론을 통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짓기 심사위원인 양태석 시인은 “글짓기 심사를 하게 되어 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웃음이 절로 나기도 했다”며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꾸밈없이 청소년답게 쓴 글 ▲꾸밈없고 웃음이 절로 나는 글 ▲어른 같은 글귀가 보이지 않는 글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내가 상상하는 평화’의 그림 그리기 주제와 ‘내가 바라는 통일’ 글짓기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주)동행플러스가 주관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의정부교육지원청 ▲양주시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연천군의회 ▲농협중앙회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 등이 후원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별도의 시상식 없이 개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양태석 시인
제6회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글짓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마음에 담고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쉬울 듯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청소년들의 꾸밈없는 글솜씨는 성인의 글보다는 훨씬 아름답고 신선합니다.
글짓기 심사를 하게 되어 젊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웃음이 절로 나기도 했습니다.
첫째, 주제를 생각하며 청소년답게 쓴 글.
둘째, 꾸밈이 없고 웃음이 절로 나는 글.
셋째, 어른 같은 글귀가 보이지 않는 글을 중심으로 선정하기로 합의하고 심사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2023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것을 믿으며 수상을 한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글짓기 공모전을 해주신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임원진과 심사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장부남 사단법인 한국 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
제6회 전국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그림그리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나라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의 맑고 순박한 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그림그리기 공모전의 그림을 심사하게 되어 화가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벅찬 기쁨이었습니다. 2022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 때문에 어수선하고 마음이 편치 않은 와중에서 꿈을 싣고 달리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을 많이 출품해줘서 마음이 흡족하였습니다.
우선 심사 규정은 청소년의 맑은 꿈이 표현된 순박한 그림을 선정하여야 되겠다고 심사위원 전원이 합의하였고 지도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손길이 엿보이는 것은 수상에서 배제하기로 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수상한 학생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출품해 주신 전원에게도 고마운 박수를 보냅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림 속에 나타난 것을 보고 심사위원들은 매우 기뻐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이 출품하기를 기대합니다.
공모전을 주관하고 주최해 주신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임원진께도 그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