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나흘째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두바이 포럼에 참석한 뒤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떠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에 참석한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은 다음 순방지인 스위스로 이동한다.
같은날 오후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해 동포간담회를 하고, 18~19일에는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다보스포럼 특별연설 외에도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 오찬 간담회, 취리히 공과대학 양자기술 석학들과의 간담회 등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경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UAE 국빈 방문에서는 300억불 대(對)한국 투자 유치를 확정하고, 100여개 기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가운데 민관에서 총 48개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간 성공적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해 관련 협력 의지를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