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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 증시, 골드만삭스 실적 부진에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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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14%↓·S&P 0.2%↓‧나스닥 0.14%↑
골드만삭스 실적 뷔진에 주가 6.5% 급락
모건스탠리는 예상 웃도는 실적에 5.8%↑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연휴 후 이번 주 첫 거래에서 혼조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76포인트(1.14%) 하락한 3만3910.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2%) 하락한 3990.9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6포인트(0.14%) 상승한 1만1095.11에 장을 마감했다.

 

개정 전 발표된 은행들의 기업 실적은 엇갈렸다. 골드만삭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고한 후 주가가 6.5% 급락했다. 반면 경쟁사인 모건스탠리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5.8% 급등했다.

 

나스닥지수는 투자자들의 성장주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6% 상승했다. S&P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연초 이후 각각 4%, 2% 상승했다.

 

시장은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최종금리를 주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둔화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6.5%를 기록했다. 14개월 만에 6%대로 떨어졌다.

 

이번 주에는 연준의 2월 FOMC를 앞두고 다음 날 나오는 12월 소매판매와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통해 경기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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