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10대 4명이 40대 남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강도상해)혐의로 10대 A군 등 4명을 전날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전 10시48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B(40대)씨를 둔기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누가 맞으며 비는 소리가 들린다"는 모텔의 또 다른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탐문 하던 중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A군을 붙잡은 후 C군 등 3명은 인천 서구에서 잇따라 붙잡았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군 등 4명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하는 등 달아난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 중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