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설 연휴 기간인 다음주 초반엔 전국적인 강추위가 예상된다. 곳곳에 눈 소식도 예보됐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마지막 날이자 화요일인 오는 24일부터 이틀 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흐리고 눈이 오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은 -15도 이하, 남부지방은 -10도 이하로 영하에 머물겠고, 강풍도 불어 매우 춥겠다.
화요일과 수요일 아침 기온은 -20~-7도, 낮 기온은 -12~0도로 평년보다 크게 낮겠다.
목요일인 오는 2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 수도권과 충남권에 눈이 오겠다.
금요일인 오는 27일 오전에는 강원영서와 충북, 전북에 눈이 오겠다.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0~2도, 낮 기온은 -12~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7~-3도, 인천 -16~-3도, 춘천 -19~1도, 대전 -16~-3도, 광주 -12~0도, 대구 -12~-1도, 부산 -10~2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0~-1도, 인천 -9~-1도, 춘천 -10~1도, 대전 -7~3도, 광주 -5~4도, 대구 -5~5도, 부산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을 오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