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12 (화)

  • 맑음동두천 14.0℃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4.0℃
  • 구름조금대전 16.6℃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7.6℃
  • 박무광주 14.3℃
  • 맑음부산 17.7℃
  • 구름조금고창 12.4℃
  • 구름조금제주 17.9℃
  • 맑음강화 14.5℃
  • 구름조금보은 14.1℃
  • 맑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7.0℃
  • 맑음경주시 16.7℃
  • 맑음거제 16.7℃
기상청 제공

국제

기시다 日총리 "北미사일 정보 수집·분석 전력해 정확한 정보 제공" 지시

URL복사

항공기·선박 등의 안전 확인 철저히 할 것과 예상치 못한 사태 대비 만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20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을 소집하고 정보 수집 등에 임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정보의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또 항공기나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할 것과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틀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 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및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18일 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이자 올해 들어 3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태평양을 우리 사격장으로 활용할 빈도는 미국에 달려있다"고 위협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행안위 예산 심사 파행...‘경찰청장 사과’ 문제로 여야 충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1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전체회의가 지난 주말 열린 야당 주도 집회들에 대한 경찰 대응 방식을 두고 야당의 질타가 이어지면서 파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회의 시작부터 "공안정국 조성"이라며 조지호 경찰청장 사과를 요구하자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반박했다. 12일 예정됐던 예산 심사 회의도 열리지 않게 됐다. 국회 행안위는 이날 조지호 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진행했으나 회의 시작 1시간여만에 결국 파행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정권이 정권 규탄 집회를 폭력적인 방식으로 제압했다고 주장하며 조 청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등을 진행한 국립부경대 농성 진압 과정도 문제 삼았다.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경찰의 법 집행이 거칠어지고 있다.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윤석열 정권의 다급하고 초조한 심정을 단편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라며 "윤 대통령 퇴진집회 규모를 줄여보자는 차원 아니었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강희 의원은 "이번 집회를 보면서, 경찰이 사전에 충돌을 유도하고 연행하고 또 구속해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포대-김포골드라인SRS, 철도 지역인재 양성 위해 산학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포대학교는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와 철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 협약식은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과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이용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다. 김포시 유일의 사립대학교로 경영계열 철도경영과를 운영하며 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김포대학교와 김포골드라인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가 협력하여 철도 분야 지역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철도 관련 연구 ▲기술 관련 정보교환 및 학술교류 ▲철도경영과 교과과정 및 교재의 공동 개발 ▲재학생의 현장 견학 등 인적교류 및 기회 제공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진영 김포대학교 총장은 “김포시 교통을 비롯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친화적인 대학인 김포대학교가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와 본교 철도경영과와의 협력을 통해 김포시의 발전을 이루어나가기 바란다” 밝혔다. 이용주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문화

더보기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 '초월(超越);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문화원에서 전승공예품에 깃든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초월(超越);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전승공예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은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을 통해 매년 해외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국가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체험 교육, 전승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가 개최되는 아르헨티나는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만큼, 뜻깊은 협력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 공간인 사랑채, 안채, 누마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21종목 보유자들의 전승공예품을 비롯하여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이수자들의 공예작품과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승공예품 총 148점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주 4일 근무가 아니라 주 6일, 밤샘근무도 모자란 반도체업계
임금 삭감 없이 전체 노동자의 51%가 주 4일제 근무를 하는데도 오히려 생산성이 향상된 아이슬란드 모델의 경제적 효과가 주목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주 4일제 근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임금 삭감 없이 35~36시간으로 축소하는 대규모 근로시간 단축 실험을 실시했다. 해당 실험을 통해 대부분 사업장에서 생산성은 동일하거나 개선된 동시에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토대로 현재의 광범위한 근로시간 단축제가 산업 전반에 도입됐다.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도 세계 곳곳에서 주 4일제 실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포스코그룹이 격주로 주 4일 근무(임원 주 5일 근무)를 실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든 산업 분야에 획일적으로 적용한 ‘주 52시간’ 근로제가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어 더 이상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특정 직군의 근로시간 규제를 면제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연봉 관리·전문직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제도를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