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의 장기 정책방향 추진전략과 로드맵을 발굴하는 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실단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 국토연구원의 현황보고 및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의 순서로 논의가 진행됐다.
군위군의 장기종합발전계획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대비한 군의 신기능 확립 및 미래비전 체계 마련을 목표로 산업, 경제, 관광, 교통 등 6대 분야에 대한 미래발전 핵심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종합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메가트렌드를 분석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2021년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본현황분석 및 현장조사,
관련 부서의 의견수렴, 자문단 의견청취, 군민설문조사 결과 등을 통한 지역 여건 검토와 잠재력 분석 등을 진행하여 프로젝트 계획안을 구상해 나가고 있다.
이날 제시된 의견과 함께 추가적인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남은기간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분야별 실무 검토를 진행하고 대구시와 경북도와의 연계성 확인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40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미래 군위군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전 부서에서 함께 고민하고 큰 관심을 가지고 계획수립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