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사단법인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단법인 체제로 내딛었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정동일 조직위원장, 도동환 이사장, 정초신 부집행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동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충무로영화제는 한국영화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개최 예정인 제4회 충무로영화제는 충무로와 중구 명동 일대의 5개 대형 상영관에서 40여 개국 220편 내외의 작품을 초청하고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만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발견, 복원, 창조’ 키워드를 반영한 고전영화와 현대영화를 고루 소개할 예정이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국제장편경쟁부분인 ‘충무로 오퍼스’, 학생단편경쟁부문인 ‘씨네 스튜던트’ 그리고 ‘씨네 레트로’와 영화제 특별전 등 총 12개 섹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충무로영화제의 연례행사로 시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아온 ‘남산공감’, ‘청계낭만’ 등 다양한 축제행사도 마련된다.
제4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김수용 집행위원장은 1960년대 한국 문예영화 시대를 이끌었고, 1970년대 모더니즘 영화의 실험을 추구하였다. 주요작품은 <갯마을>, <저 하늘에도 슬픔이>, <안개>, <춘향>, <침향> 등이 있으며 아시아 영화제 감독상, 대종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