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와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는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4월 30일(화) 아양아트센터에서「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DGB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매년 3월 30일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DGB금융그룹과 DGB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1,000여명이 참석하여 사회복지사의 날을 축하하고 힐링 콘서트를 즐기며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영애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경상북도의회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힐링콘서트는 TBC 이주영 아나운서의 사회와 함께 가수 거미, 박현빈, 버닝소다가 출연하여 90여분간 열띤 공연으로 참석한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사의 날을 축하하였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조금은 특별한 ‘사회복지사 복지향상을 위한 상생금융 협약식’을 진행했다. DGB금융그룹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제공 및 사회복지사만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 운영과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대구·경북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DGB금융그룹에서 후원한 5천만 원을 전달하는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박보리 회장은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금번 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사회복지사들이 위로받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 강창교 회장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청년이 사라지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자존감을 지키며 실천에 매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현장이 되도록 모두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현장에 관한 관심과 환경개선을 강조했다.
DGB 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상생금융 협약을 통해 우리 DGB가 사회복지 현장에 더 가까이 함께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