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22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6개 학과가 90점 이상의 점수로 S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내년, 기계공학과)가 비수도권 공학에서 최고점(99.3점)을 획득했고, 유아교육과(내년, 유아교육학과) 역시 비수도권 인문사회서 최고점(92.0)을 받는 등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에 최고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번 진단은 전국 76개 전문대학, 264개 모집단위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2022학년도에 진행된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학과 교육 기본여건’, ‘교육운영 관리’, ‘졸업생 취업률’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운영진단’ 결과 평가 대상 총 8개 학과가 중 6개 학과가 90점 이상인 S등급, 2개 학과가 80점 이상을 받아 A등급을 받았다.
S등급을 받은 학과는 2년 과정인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99.3점), 전자정보통신공학과(98.1점), 디지털전기공학과(94.0점), 군사학과(97.1점), 1년 과정인 컴퓨터정보공학과(96.3점), 유아교육과(92.0)다.
A등급은 2년 과정인 경영학과(87.9점), 사회복지학과(87.3점)다.
평가를 받은 8개 학과는 ‘전담부서 및 담당직원’, ‘교직원 역량개발 교육지원’,‘강의교과목 편성 학점의 적절성’, ‘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에서 모두 만점을 얻었다.
특히 최고점수를 받은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는 학과 진단 19개 항목 중 ‘학과 교육 품질관리’ 등 13개 항목이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유아교육과는 2019학년도 첫 운영진단에 이어 2회 연속 비수도권 인문사회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영진전문대는 2010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7개 학과를 개설했고, 2024학년도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2년 과정, 주간 20명)을 신설하는 등 총 11개 학과에 345명을 운영하며 관련 학과 신입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은 전문대 졸업(예정)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계속교육(Work-to-School)을 활성화해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이에 따라 전문대 2년 과정 졸업자는 2년, 3년 과정 졸업자는 1년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최재영 총장은 “디지털로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하고 나아가 사회 실무 학습 수요에 부응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