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1.29 (수)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문화

【레저】 더위 날리는 짜릿한 스포츠의 세계로

URL복사

강과 바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기는 수상레저 추천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시원한 강과 바다의 풍경을 즐기며 스포츠로 더위를 날리는 수상레저의 계절이다. 카약, 카누,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요트, 보트, 해변요가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지역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서울 최대 규모의 마리나

 

전남 여수시는 아름다운 여수의 해양을 만끽하면서 수상레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공 해변이 조성된 웅천친수공원과 소호요트마리나,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3곳에서 여수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체험 종목은 딩기요트, 카약, 카누,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수상자전거 등 10개 종목이며 오는 9월 8일까지 운영된다. 

 

전문 강사의 강습비와 장비 대여료는 모두 무료이며, 참가자는 물 빠짐이 좋은 옷과 아쿠아슈즈·모자, 선크림, 여벌 옷 등을 준비하면 된다. 편의시설인 샤워장, 물품 보관함의 사용료는 유료이며, 여수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예약 날짜 기준 일주일 전부터 여수시OK통합예약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예약 방법 및 연령 제한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한강 망원지구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윈드서핑, 카누, 카약, 요트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마리나다. 요트나 보트를 정박할 수 있고 수위에 따라 높낮이가 변화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수상계류장’은 지원센터 앞 수상에 2,600㎡ 규모로 설치됐다. 요트·보트 같은 동력 수상레저선박 21피트 기준 69척을 정박할 수 있다. 배를 지상으로 끌어올리고, 주유 및 보관이 가능한 ‘육상계류장’은 근처 둔치에 5,000㎡ 규모로 1·2계류장이 들어섰다. 이곳에는 수상레저기구와 선박 21피트 기준 86척을 보관할 수 있다.

 

주변의 난지캠핑장, 월드컵공원, 망원시장 등 다양한 곳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내용은 추후 서울시 미래 한강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 치유와 이색 체험

 

전북 정읍시가 내장산문화광장 일원 ‘수상레저 체험존’의 범퍼보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물 위의 범퍼카로 불리는 범퍼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시설이다. 단 14세 미만 이용객은 보호자의 동반이 필수다.

 

이용은 총 20대의 범퍼보트를 오전 9시~12시, 오후 2시~5시 등 1일 2차례로 나눠서 운영한다. 요금은 2인용 1대당 15분에 7,000원, 30분에 1만 원이고 정읍시민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2,000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부산의 7개 해수욕장,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 일대에서 ‘2024 해양레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레포츠 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바다와 강을 배경으로 한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LED 카약으로 레저와 수영강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저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해운대·광안리·다대포·송정·송도·임랑·일광 등 해수욕장과 수영강, 영도 아미르공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해변 어싱(맨발) 노르딕워킹, 선셋필라테스, 싱잉볼명상, 해변요가, 훌라댄스, 공-사운드배스, 펀더멘탈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수영강 나루공원에서 ‘별빛강’(별이 빛나는 수영강) LED 카약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과 수상레저를 결합한 이색 체험으로, 센텀시티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관광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수상 안전교육을 받은 후 LED가 장착된 카약을 타고 강을 누비며 수영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부산해양치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윤 구속기소, 내란수괴에 대한 단죄 시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 결정을 두고 "내란수괴에 대한 단죄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피고인 윤석열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법의 대원칙을 받아들이고, 재판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궤변과 거짓말, 자기부정으로 신성한 법정에서 법관을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 근거 없는 망상으로 극우 지지자를 선동하려는 시도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불법 계엄을 모의하고 실행한 일당은 물론이고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내란을 선동한 자들까지 모두 죄를 물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한 대변인은 "오늘 심우정 검찰총장이 너무도 당연한 구속 기소를 정하지 못하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것은 의아하다"며 "검찰총장의 머뭇거림이 내란 수괴 단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국헌 문란과 민주주의 유린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한 대변인은 "수많은 국민의 희생으로 세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는 누구도 유린할 수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판결을 내려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시조로 담아낸 삶의 깊이와 아름다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눈부신 침묵’을 펴냈다. ‘눈부신 침묵’은 시인이 지금까지 쌓아온 문학적 성취를 담아낸 시조집으로, 시조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고독,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현주 시인은 201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 및 ‘곡예’, ‘강, 불야성’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아왔으며, 이번 시조집 역시 그의 독창적인 언어 감각과 성찰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눈부신 침묵’은 자연과 인간, 고독과 사랑의 교차점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들로 가득하다. 시인은 일상적인 순간에서부터 인생의 본질적인 질문까지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전통적인 시조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시조라는 형식에 현대적이고 참신한 표현을 결합해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김현주 시인은 현재 울산신문 ‘에세이를 읽는 금요일’ 외부칼럼 필진으로 활동 중이며, ‘어르신 치매예방 및 삶의 의욕부여 시니어 글짓기’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문학적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조집은 그가 현대시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고요한 치유와 희망의 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불행 중 천만다행…애초에 불행한 일 없었어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우려되었던 공수처와 경호처 간의 무력 충돌 없이 영장집행이 순조로이 진행되자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불행 중 천만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새벽4시30분 공수처는 지난 3일 집행하려다 실패한 윤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재차 시도해 대치 6시간여만인 오전 10시 33분 비교적 순조로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하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윤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며 공수처를 압박했고 공수처도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호응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등 여권에서는 “헌법에 어긋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법적근거가 없다”며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했고 심지어 윤 대통령이 경호처 직원들과 오찬자리에서 “총이 안되면 칼이라도 휴대해 체포영장을 막으라고 지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양 기관 간의 무력 충돌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연출했다. 정말이지 만약 양 기관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 단 한 명의 사망자라도 발생하면 국내외적으로 국가신인도 하락은 물론, 거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