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더현대 서울 1층에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의 팝업스토어 ‘바더 랩 인 서울(Bader's Lab In Seoul)’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구스티누스 바더는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의 교수이자 피부 과학 및 재생 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교수가 2018년 창립한 독일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킨케어 성분인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TFC8®)’을 사용한 스킨케어·바디·헤어 제품을 판매한다.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은 자연 유래 아미노산, 고등급 비타민,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피부 본연의 활동 분자를 결합해 만든 성분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대표 상품으로는 더 리치 크림(30ml, 26만 2,000원), 더 틴티드 립밤(4g, 6만원), 더 페이스 미스트(100ml, 13만 5,000원)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색적인 고객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 마련된다. 우선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립컬러를 찾아볼 수 있는 ‘퍼스널 립 컬러 진단존’과 전문가가 현재 피부와 두피 상태를 수분·탄력·모공 등 5가지 항목으로 진단해준 뒤 이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피부 진단 서비스’가 운영된다.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퀴즈를 맞추는 고객 모두에게 랜덤 경품을 증정하는 ‘게임 키오스크’, 현장에서 셀프로 팝업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 시 에센셜 디럭스 키트와 더플백을, 30만원 이상 구매 시 에센셜 디럭스 키트와 더플백에 더해 더 크림 클렌징 젤 상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의 단독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 12월 압구정본점에 첫번째 매장을 오픈했으며, 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 등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는 오픈 이후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 이상 신장하고 있다”며 “오는 9월 더 페이스 오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럭셔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