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21 (토)

  • 맑음동두천 -3.8℃
  • 구름많음강릉 1.2℃
  • 맑음서울 -2.1℃
  • 구름많음대전 -0.3℃
  • 구름많음대구 1.8℃
  • 구름조금울산 2.1℃
  • 광주 2.2℃
  • 구름많음부산 3.6℃
  • 흐림고창 1.8℃
  • 제주 5.8℃
  • 맑음강화 -3.3℃
  • 구름많음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0.5℃
  • 흐림강진군 2.7℃
  • 구름많음경주시 1.8℃
  • 구름조금거제 3.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계명문화대학교, 태국 시암경영기술대학과 MOU 체결

URL복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10월 4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경영기술대학과 아세안 TVET(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은 고등직업교육 분야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신규 도입한 사업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아세안 국가간 국제협력기반 조성 및 전문기술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술인재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으며, 시암경영기술대학은 태국 교육부 지정 TVET 사업 수행대학이다. 양 대학은 이날 MOU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암경영기술대학(Siam Business Administration Technological College, SBAC)은 1991년 설립된 태국 직업교육대학으로 사판마이(Saphanmai)와 논타부리(Nonthaburi) 2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한 해 약 250만명의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대국의 산업구조에 필요한 관광, 경영, IT 분야 인재양성에 특화돼 있다.

 

SBAC 사판마이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양 대학 관계를 비롯해 태국의 직업교육위원회(OVEC, Organization for Vocational Education CommIssion)와 한국의 TVET 시행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KCCE, 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College Education)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양국의 고등직업교육 교류와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날 사판마이 캠퍼스와 논타부리 캠퍼스와 모두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법인 산하에 소속된 4년제 대학교인 북방콕대학교(North Bangkok University)와도 협업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는 등 TVET 학생교류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아세안 국가 중 위상이 높은 태국과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양 대학이 매우 유사한 교육 특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많은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3월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5억 7천만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되며, 2024년 2학기 첫 학생교류를 위해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세기대학교(SEGi University)와 MOU를 체결하고 9월부터 관광·서비스 분야 학생교류를 시작하는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서체 전시와 무료 배포...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이하 스스로넷)는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 참가 청소년들이 개발한 서체를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스스로넷에서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체 개발 과정이 담긴 자료와 서체를 활용한 영상물, 포스터, 엽서, 키링 등을 선보인다. 서체는 △둥근 물방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물방울체’(유정연) △세련된 디자인의 ‘국현미체’(윤채영) △공포 장르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으악체’(김륜아)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의 ‘뉴욕체’(최소윤) △포인트를 주기 좋은 ‘뒹굴체’(홍현진) 총 5종이다. 전시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스스로넷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전시를 준비한 청소년들은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을 통해 글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수업부터 글꼴 디자인, 서체 파일 변환 등 실제 서체가 개발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체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스스로넷과 서체 개발 전문기업 릭스폰트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릭스폰트의 현직 서체 디자이너가 직접 전문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디자인 분야를 경험케 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