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동물보건과가 ‘2024 영진종합작품전’ 기간 동안 반려동물 관련 교육 성과물 전시와 ‘제2회 동물보건사 선서식 및 수혼제’를 열어 주목받았다.
동물보건과는 최근 개최된 ‘2024 영진종합작품전’에서 학생들이 직접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여 만든 ‘수제간식’을 선보였다. 또 학생들이 손수 만든 스카프, 인형, 반려견 의류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펫패션’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시장 내에는 ‘심폐소생술(CPR) 체험장’도 마련되어 관람자들이 강아지 CPR 모형을 이용해 응급상황에서 반려견을 살리는 기술을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24일 청문관 211호에서는 ‘제2회 동물보건사 선서식 및 수혼제’가 열렸다. 동물보건사 선서식에서 예비 동물보건사들은 촛불을 밝히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동물 보호와 복지 증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수혼제에서는 실습동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묵념이 이어졌다.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동물보건 전문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 동물문화산업과 수의학 발전에 기여한 동물들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행사 의의를 전했다.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의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산업과 학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설명 : 동물보건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펫패션과 수제간식을 선보이며, 학과 마스코트 반려견 ‘봉봉’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가 실습동물들에게 감사와 추모를 전하는 수혼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