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5.4℃
  • 구름많음강릉 8.7℃
  • 구름많음서울 7.8℃
  • 구름조금대전 8.2℃
  • 구름조금대구 9.3℃
  • 구름조금울산 8.3℃
  • 흐림광주 8.9℃
  • 구름많음부산 9.5℃
  • 구름많음고창 7.3℃
  • 맑음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4.3℃
  • 구름많음보은 7.1℃
  • 구름많음금산 7.0℃
  • 구름많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6.8℃
  • 구름많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육군3사관학교 지원자 6명 전원 합격

URL복사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국방군사계열이 육군3사관학교 신입생 선발에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육군3사관학교 신입생 선발에 국방군사계열 2학년생 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지난해 합격자 1명을 포함 시 총 6명을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적을 냈다.

 

최종 합격의 주인공은 이정우, 배세종, 황광열, 정수빈, 이해종 학생. 이들 중 정수빈 학생은 유일한 여학생으로서 강한 열정과 노력으로 남다른 합격을 기쁨을 누렸다.

 

박성현 학생(2년) 역시 2023년에 예비 생도로 합격한 후, 올해 최종 합격한 동기들과 2025년 1월 함께 입교할 예정이다.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방군사계열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장교 임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육군3사관학교특별반’을 가동해 지원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 특별반은 군 출신의 지도 교수진이 육군3사관학교 입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뿐만 아니라 체력 훈련까지 종합적으로 지도하며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이정우 학생은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하는 것이 제 오랜 꿈이었다. 교수님들과 특별반 동기들의 도움 덕분에 이룰 수 있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조국을 지킬 수 있는 강한 장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배세종, 황광열, 이해종 학생 또한 “어려운 과정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달려온 특별반의 동기들이 큰 힘이 됐다. 모두의 노력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기뻐했다.

 

홍일점 합격자인 정수빈 학생은 “여학생으로 도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 앞으로 장교로 임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이며, 강한 리더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했다.

 

김기병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우리 국방군사계열은 부사관 양성뿐만 아니라 장교로 꿈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에 결실을 가져 와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재학 중 육군3사관학교에 합격한 황광열, 박성현, 정수빈, 이정우, 이해종, 배세종 학생이 포즈를 취했다(왼쪽부터)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80년대 해외 건설 붐 최전선에서의 경험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겪어 봤어?’를 펴냈다. ‘겪어 봤어?’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인도,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를 누비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저자의 당시의 현장 경험과 도전, 그리고 고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건설 현장의 기술적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당시 한국 근로자들이 처했던 열악한 환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헌신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해외 근무라는 낯선 환경에서 겪어야 했던 문화적 차이와 가족과의 이별, 그리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까지 솔직히 고백하며, 이를 극복해 나간 과정을 담담히 전한다. 현지 근로자들과의 협력과 갈등, 예상치 못한 사고와 난관 등은 한 개인의 회고를 넘어선 산업적,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그가 만난 현지인들의 신앙과 문화적 특징, 그리고 이를 존중하며 공사를 진행한 과정은 독자들에게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의 복합적인 면모를 생생히 전달한다. 1970~1980년대 해외 건설 붐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던 한국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건설 산업의 발전사를 조명하는 중요한 기록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당시 중동 건설 붐은 단순한 산업적 성과를 넘어 한국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