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오는 3월부터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 실태 점검을 위해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6월 말까지 진행되며, 주차장 이용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물 불법 증축 및 무단 용도변경 여부 △부설주차장 내 물건 적치 및 구조물(창고, 비가림시설 등) 설치 여부 등 부설주차장의 기능 유지 가능성 점검이다.
시는 점검에 앞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관리자의 의무 사항과 단속 내용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물대장과 현장 실태를 대조하며 본격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며, 불법 증축 및 무단 용도변경 등으로 인해 부설주차장 기능을 유지할 수 없는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시정명령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설주차장은 건축허가 시 필수적인 요소이자 지역 내 교통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