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2025년 4월 14일,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귀영)는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로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74년 설립된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여성단체 간의 친선교류 및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태풍 힌남노와 태풍 카눈 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온 단체이다.
손귀영 회장은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되었다. 이 성금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많은 분들이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이재민들이 큰 감동과 감사함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