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희 기자]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있는 주유소에서 알뜰 주유소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안으로 알뜰주유소를 100개소 이상 확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기흥휴게소에서 처음 선보인 알뜰 주유소의 성공요인이 컸다.
실제 도공은 현재 기흥, 문경(양평), 칠서(양평), 단양(부산) 등 4개 휴게소에서 운영중인 주유소가 알뜰주유소로 전환된 후 판매량이 평균 76%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도공은 내달1일 안성(부산방향) 휴게소에 알뜰주유소 5호점을 열고 상반기 중으로 알뜰주유소를 총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국내 고속도로 주유소는 167개. 도공은 이중 100개소를 연내에 알뜰 주유소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