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의 생태박물관인 연꽃빌리지(관장 노영동)에서 연(蓮)과 관련된 체험행사가 한창이다.
21일 연꽃빌리지 박물관 사람들은 조래원 초평면장을 비롯 초평면 부녀회, 한국명인 등이 동참한 가운데 연밥 만들기, 연근 효소담그기, 연근캐기 등 체험행사와 연차 시연회를 가졌다.
노영동 관장은 체험에 앞서 “많은 사람들이 연(蓮)의 성분이 인체에 이롭다는 말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는 있으나 연을 통한 체험행사는 많지 않다.”며 이곳 연꽃빌리지에서는 매년 연꽃축제을 비롯 연과 관련된 체험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밥만들기과 연으로 효소담그기 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관계로 매년 8월 이후로는 언제나 가능하다.”며 해마다 많은 체험단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곳 연꽃빌리지는 연과 관련된 체험행사를 비롯 깃발축제, 솟대축제, 연꽃축제 등 각종문화 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어 진천군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인근에는 김유신 탄생지를 비롯, 명의 허준에 관한 의술활동이 전개된 지역유래, 야생화 보고로 알려진 보탑사 등이 있어 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