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溫故知新)’. 논어 위정편(爲政篇)에 나오는 공자의 말 중에 “옛 것을 알고 새 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可以爲師矣)”는 구절에서 비롯한 사자성어다.
옛 것을 알고 새로운 것을 안다니,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필자는 이 말의 의미를 알게 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과의 관계나 일에서 새로운 것을 알려면 옛 것부터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당부가 온고지신의 이유 때문이었다는 것도 이제 이해할 수 있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지난해 약 71만 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렀다. 원하는 대학 진학에 실패한 학생 중 일부는 이미 재수를 선택했다. 해마다 재수생 수는 늘고 있다.
누군가는 이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야 한다. 이때 그 ‘누군가’는 옛 것을 알고 새 것을 아는 제대로 된 스승이어야 한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훌륭한 인적자원을 방치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들에게 투자해야 할 것 아닌가?
오래 전엔 재수생 수가 많지 않아 재수생은 고교 3학년 후배들과 함께 학교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대학 진학에 대한 욕구가 늘자 전문적인 재수학원이 생겨났고 이젠 재수 기숙학원까지 여기저기 들어섰다. 격세지감을 느낀다.
아무리 공부하려는 의지가 충만한 재수생이라도 시간이 부족한 데 따른 고충이 크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수면 시간, 통원 시간 등 틈새로 빠져나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 공부에 몰입하기 위해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리고선 정말 ‘눈물나게’ 열심히 공부한다. 동시에 여러 친구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진다.
한샘기숙학원 목동본원은 기숙학원의 원조 격이다. 학원들이 지나온 예전 궤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온고지신의 학원이다. 전체 강사와 교직원이 제대로 된 스승의 마음가짐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학생들을 지도하려고 노력한다.
수업, 자율학습뿐 아니라 기숙사 생활에서도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공부 환경을 마련해 놓았다. 궁극적으로는 “네 꿈을 펼쳐라!”라는 원훈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한샘기숙학원을 거친 수많은 인재들이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으로도 한샘기숙학원 목동본원은 교육을 통해 학생 개인, 그리고 나라의 미래를 돕는다는 자세로 수험생 재교육에 매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