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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 ‘호흡곤란’ 민간 잠수사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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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민간 잠수사들이 구조활동 중 잠수병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0분께 경남 사천시 소재 삼천포서울병원에 목포해경 소속 헬기가 구조활동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 소속 민간 잠수사 조모(37) 씨를 긴급 후송했다.

조씨는 동료 1명과 함께 구조활동을 벌이다 두통과 호흡곤란, 전신마비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팽목항에서 헬기로 긴급 후송됐다. 병원 측은 고압산소전문치료센터 한창섭센터장과 팀원들이 곧바로 정밀 검사와 집중치료에 들어갔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민간잠수사들이 구조활동에 본격 투입되면서 잠수병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있는 삼천포서울병원에만 오늘까지 4명의 민간잠수사가 긴급 후송됐다.

이중 지난 1일 민간잠수사 김모(40) 씨와, 2일 또 다른 김모(30) 씨는 입원후 집중치료를 받고 지난 3일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14일 긴급 후송된 염모(57) 씨의 경우 머리와 어깨, 골반 등 마비성 통증이 심해 고압산소 치료와 혈관 속 산소공급 등 치료를 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민간잠수사들이 잠수병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난 6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민간잠수사 이모 씨가 처음으로 사망한 데 이어 또 다시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것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심씨와 함께 조를 이뤄 구조활동에 나섰던 안모씨도 잠수병 증세를 보여 오늘 오후 삼천포서울병원으로 긴급 후송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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