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여야 지도부가 지방선거 선거운동기간 첫 주말인 24일 전국에서 표심잡기에 주력한다.
경기 화성갑 출신인 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출신답게 자신의 지역구인 화성시를 비롯해 오산·의왕·과천·시흥에서 유세활동을 한다.
다른 공동선대위원장들도 전국 각지를 누빈다. 이인제 의원은 인천·부천·광명·군포 등 수도권을 훑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김무성 의원은 대구, 최경환 의원은 울산과 부산을 찾는다. 한영실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을 방문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지역별로 역할을 분담한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서울지역 곳곳을, 안철수 공동대표는 전략공천지역인 광주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다. 첫 여성 원내대표인 박영선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서울 구로구에 이어 대전을 찾아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의 기자간담회에 동참한다.
공동선대위원장들도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문재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 지원유세에 나선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자신의 출신지인 전북을 찾아 진안·장수·무주군수 후보들을 지원한다.
손학규 고문은 경기도 각지를 누비고, 정세균 고문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경북지역 기초의원 후보들을 돕는다. 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은 부산과 양산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서울지역에 출마한 기초의원 후보들을 지원한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도 역할을 분담해 서울지역 기초의원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