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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수색 장기화’ 민간잠수사 사망·부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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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반]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이 장기화 되면서 민간잠수사가 숨지거나 잠수병을 호소하는 등의 부상도 잇따르고 있다.

30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선체 외판 절개작업을 하던 민간잠수사 이모(46)씨가 부상을 입어 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이씨는 지난 28일 선체 절단작업을 위해 투입된 팔팔수중개발과 함께 사고해역에 도착했고 29일부터 수중 작업을 벌였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수중 수색에 투입된 이광옥(53)씨가 사망했다. 또 현재까지 수색 작업 중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잠수사는 69명이다.

69명 중 63명은 잠수병 등을 호소하며 감압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9명은 수색 도중 머리와 다리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에는 헬기 수색 대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숨지거나 부상을 입는 등의 사고가 잇따라 사고대책본부는 의료진을 현장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선체 절단작업을 위해 투입된 팔팔바지선에는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1명, 물리치료사 등 10여 명이 배치돼 있고 언딘의 바지선에도 의료진이 파견돼 있다.

하지만 사고 해역의 작업 여건이 좋지 않고 희생자 수습이 시급하다 보니 일부 잠수사들의 경우 위험성을 알면서도 무리한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고(故) 이광옥씨 사고 이후 바지선에 의료진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고 잠수사는 1일 2회로 잠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한 번 잠수를 하고 나오면 12시간 휴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참사 45일째인 이날 오전 현재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124명의 잠수부가 3층 식당 주방과 선미 중앙 격실, 4층 선수격실과 중앙계단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했다. 그러나 실종자 시신 수습은 지난 21일 오전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 1구를 인양한 이후 이날까지 9일째 '16명'에서 멈춰있다. 실종자 16명 중 단원고 학생은 7명이며 교사 3명, 일반인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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