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튿날인 31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이 6.6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전 11시 현재까지 전국 선거인 4129만6228명 가운데 274만551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 11.49%(17만8071명), 전북 10.11%(15만1904%)로 10%대를 돌파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대구가 4.75%(9만5604명)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6.05%(51만525명), 인천이 6.35%(14만7342명), 경기가 5.74%(55만512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부산 5.1% ▲광주 7.58% ▲대전 6.43% ▲울산 6.09% ▲강원 8.87% ▲충북 8.04% ▲충남 7.21% ▲경북 8.16% ▲경남 7.01% ▲제주 6.64% ▲세종 8.71%로 집계됐다.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과 군부대 밀집지역 등 전국 3506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내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국외출장이나 여행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