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상업용지 중심에 군장건설이 시공하는 ‘행복퍼스트빌 오피스텔 상가’가 회사보유분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10층으로 이뤄진 충북혁신도시 행복퍼스트빌 오피스텔과 상가는 중부고속도로 진천 IC에서 불과 5㎞ 거리에 인접해 있어 편리한 접근성 등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사업지 주변에는 가스안전공사, 소비자보호원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지상 6~10층 240실, 55㎡~71㎡규모의 다섯 개 타입 오피스텔은 모두 완판 되었다.
특히 지난 6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LH공사에서 진행한 주차장 부지 입찰에서 낙찰가를 크게 상회하는 115~570%에 낙찰되는 등 상업용 부지에 대해 뜨거운 투자 열기를 나타냈다.행복퍼스트빌 오피스텔 상가는 연내에 중소형아파트 2719세대가 입주하는 b1블록. a2블록. b7블록의 핵심 상업지에 위치한 생활 밀착형 상가라서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근 LH 이노밸리아파트(1074가구)가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해 7월 말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엔 음성군 맹동면에 896가구 규모의 분양아파트가, 진천군 덕산면엔 749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민임대아파트 1278가구도 내년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공공기관의 이전도 계속되고 있다. 국가표준인증제도와 소비자제품 안정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7만m²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지난 6월 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7월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한국소비자원도 8∼9월에 걸쳐 이전한다.이 외에도 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충북혁신도시로 옮겨온다.
이렇듯 공공기관 이전과 이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행정·상업·주거복합도시로서의 골격을 갖춰가는 충북혁신도시는 692만5000m²에 총공사비 9969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4만2000여명을 수용하는 미래형 자족도시가 완성된다.충북혁신도시는 이뿐만 아니라 서해안 시대를 열어갈 거점 교역항구로 점차 규모를 확장하고 있는 평택항도 50분 거리다. 또 경부고속철도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연결돼 인근 세종시는 물론 서울, 동북아 국가들과도 원활한 교류를 이어갈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구축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까지 이전을 마치는 여러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定住)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불편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 6월 입주를 시작하는 충북혁신도시 최초의 오피스텔인 ‘행복퍼스트빌’은 입주 직원들의 주거 불편을 해소해 주는 등 혁신도시에서 절대 부족한 정주 여건 마련에 크게 기여하는 편익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행복퍼스트빌 상가는 공공기관 이전과 공동주택 입주로 늘어나는 수요에 절대 부족한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합리적인 분양 임대가로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는 물론 직영점 최적지로서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피스텔 100% 분양으로 ‘240실 입주민’이라는 확실한 고정수요가 있어 안전한 상권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신규 분양 상가는 권리금이 없어 분양을 통해 시쳇말로 ‘몫 좋은 자리’를 선점하면 꾸준한 임대수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분양회사 관계자는 “행복퍼스트빌 상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상가 중도금 40%가 무이자 대출로 진행된다는 점”이라며 “투자자는 물론 실제 경영주 입장에서도 뛰어난 분양 조건”이라고 말했다.
행복퍼스트빌 상가 2차 분양 및 입찰 관련 문의는 전화(1899-462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