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7℃
  • 흐림강릉 22.4℃
  • 구름많음서울 17.2℃
  • 구름많음대전 20.6℃
  • 구름많음대구 20.1℃
  • 흐림울산 18.8℃
  • 구름많음광주 17.5℃
  • 구름많음부산 15.6℃
  • 구름많음고창 15.9℃
  • 맑음제주 21.2℃
  • 맑음강화 15.4℃
  • 구름많음보은 15.1℃
  • 맑음금산 20.2℃
  • 맑음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14.9℃
기상청 제공

[인천AG]'오뚝이 역사' 사재혁, 24일 아시아 첫 정상 도전

URL복사

[기동취재반] '오뚝이 역사' 사재혁(29·제주도청)이 아시아 첫 정상을 향한 채비를 마쳤다.

사재혁은 24일 오후 7시 인천 송도의 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역도 85㎏급 출전을 앞두고 있다.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입은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아시아 정상을 발판으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사재혁은 2013전국체전을 끝으로 지난해 12월 체급을 올렸다. 2007년 시니어 시절부터 지켜오던 77㎏급을 뒤로 하고 한 체급 높은 85㎏급에 도전한다.

세계 무대에서 남자 77㎏급은 유독 경쟁이 심하다. 중국의 루샤오준(30)이 이 부문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반면 85㎏급에는 아직 뚜렷한 강자가 없다. 이 부문 세계기록은 인상에서 안드레이 리바쿠(187㎏·벨라루스), 용상에서 장용(218㎏·중국), 합계에서 리바쿠(394㎏)가 갖고 있다. 

리바쿠가 보유한 인상 세계기록은 2007년 세계선수권에서 나왔고 합계 세계기록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수립됐다. 장용의 용상 세계기록은 1998년 세계대학선수권에 세워진 뒤 16년째 바뀌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자들 가운데에는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로스타미 키아노쉬(23·이란)가 눈에 띈다. 그는 런던올림픽 같은 체급에서 인상 171㎏·용상 209㎏·합계 380㎏을 들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 6위(인상 165㎏·용상 200㎏·합계 365㎏)를 차지한 뒤 2011년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인상 162㎏·용상 201㎏·합계 363㎏), 같은해 세계선수권 우승(인상 173㎏·용상 209㎏·합계 382㎏)을 차지한 떠오르는 강자다.

키아노쉬는 2012년 아시아선수권에서 합계 383㎏(인상 172㎏·용상 211㎏)을 들어올려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합계 383㎏은 아시안게임 기록(380㎏)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알리모프 우루그벡(25·우즈베키스탄)도 경계 대상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인상에서 158㎏을 들어올린 우루그벡은 용상에서 197㎏에 성공, 합계 355㎏으로 3위에 올랐다.

사재혁은 우선 아시안게임의 목표를 높게 잡았다. 인상 175㎏·용상 220㎏·합계 395㎏이다. 특히 주종목인 용상에서는 세계기록을 넘어서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AI 특위 구성 추진··· 글로벌 기술 경쟁 대응 본격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중국의 고성능·저비용 AI 모델 ‘딥시크(DeepSeek)’ 등장으로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과 주요 도시들은 AI 기술 역량 확보와 산업 생태계 주도권 선점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2월 임시회 개회사에서 "최첨단 AI 기술의 파급력과 그 중요성을 고려해 서울시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선제적 대응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은 지난 3월 31일, 서울시의 인공지능(AI) 산업육성과 정책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의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은, “글로벌 대도시 중 하나인 서울시도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을 견인할 글로벌 중심 도시를 목표로 ▲AI 핵심 인재 1만 명 양성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5,000억 원 규모의 AI 펀드 조성 등 7대 핵심전략을 추진 중인 만큼, 의회가 정책과 규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함으로써 서울이 세계적인 AI 선도도시로

문화

더보기
독립운동가 조성환 생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 달빛음악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맞아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2025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 달빛음악회’는 여주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공헌한 조성환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대한이 살았다’, ‘광복군가’, 창작 힙합곡 ‘청사 조성환 이야기’ 등 우리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가 선사될 예정이다. 특히 국악과 클래식 연주와 남성 성악 트리오, 여주 사마리안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합창단의 ‘신흥무관학교 교가 독립군가’ 공연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5시부터 6시 40분까지 ‘휴대용 미니 태극기 비누 만들기’, ‘태극기 팔찌 만들기’, ‘청사 조성환 퍼즐 맞추기’, ‘전통놀이’ 등 전통문화예술 무료체험도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사전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 취소 발생 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음악회에는 가야금·해금·대금·피리·타악·기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한덕수 총리는 구국의 결단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12월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청구되고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까지 되었으나 3월7일 대통령 구속취소 후 석방, 3월24일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기각(5기각, 2각하, 1인용)이 선고되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거의 확실시해 보인다는 것이 보수측(국민의 힘) 관측이었고, 실제로 윤 전 대통령도 거의 기각이 확실시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3월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9일 대표직 사퇴)의 공직선거법 2심 무죄, 4월4일 윤 전 대통령이 탄핵인용(8대0)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보수(국민의힘)은 폭망했고, 분위기는 완전 ‘이재명 대통령 확실’이라는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파면 후 실시된 대통령 적임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압도적 1위를 하며, 보수 후보자 10여명의 지지율을 합쳐도 이재명 한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렇지만 대부분의 중도우익, 보수진영 관계자,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