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26 (화)

  • 흐림동두천 2.2℃
  • 구름조금강릉 7.2℃
  • 서울 3.8℃
  • 대전 6.0℃
  • 구름조금대구 7.7℃
  • 맑음울산 8.1℃
  • 흐림광주 7.1℃
  • 맑음부산 8.4℃
  • 흐림고창 6.4℃
  • 구름많음제주 10.4℃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5.6℃
  • 흐림금산 5.4℃
  • 구름많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8.1℃
  • 구름조금거제 8.3℃
기상청 제공

[인천AG]양학선 마루·링 모두 7위…박민수 안마서 깜짝 동메달

URL복사

북한 홍은정, 도마서 금메달


[기동취재반] 양학선(22·한국체대)이 체조 종목별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양학선은 2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기계체조 남자 마루 결승에서 난도(6.300점)와 실시점수(7.800점)를 더해 합계 14.100점을 받아 7위에 머물렀다. 

종목별 결승에는 총 8명이 출전했다. 양학선은 지난 21일 개인전 예선에서 마루 종목 8위를 기록했다. 

이날 8명 중 5번째 선수로 나선 양학선은 고난도 동작을 깔끔하게 소화해내며 가뿐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중반 공중에서 몸을 세 바퀴 비틀어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실수 후 경기를 침착하게 마무리했지만 상위권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도마 개인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학선은 개인 통산 첫 아시안게임 마루 종목 메달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어 출전한 링 결승에서도 양학선은 난도 6.600점과 실시점수 8.100점을 합한 14.700점을 받아 7위에 그쳤다. 

경기 도중 큰 실수는 없었지만 상위권 선수들을 위협하지는 못했다. 

양학선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주종목인 도마에 출전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북한 체조스타 리세광(29)과의 '남북 도마 대결'이 펼쳐진다. 

박민수(20·한양대)는 안마에서 난도(5.800점)와 실시점수(8.900점) 합계 14.70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8위를 기록하며 '턱걸이'로 종목별 결승에 진출한 그는 눈에 띄게 발전된 경기를 선보이며 깜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이 아시안게임 첫 참가인 그는 단체전(은메달)과 안마에서 2개의 메달을 챙겼다. 

신동현(25·포스코)은 마루(14.900점)와 안마(14.666점) 결승에 나섰지만 모두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북한은 여자체조의 홍은정(25)이 도마 결승에서 1·2차 평균 15.349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세광은 안마에서 14.533점을 받아 5위에 만족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김건희 특검법' 세 번째 재의요구안 재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야권이 단독 처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세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 후 25번째 법률안 재의요구다. 김 여사 특검법은 국회로 돌아가 세 번째 재표결 절차를 밟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야권이 단독 처리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한 세 번째 거부권 행사이자, 취임 후 25번째 법률안 재의요구다. 윤 대통령은 앞선 두 차례의 거부권 행사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야권이 일방 처리한 김 여사 특검법은 위헌적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행정권에 속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행사하는 특검을 행정부·여당 동의 없이 야당이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은 삼권분립을 위배한다는 것이다.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이미 이뤄졌거나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특검 제도의 '보충성·예외성 원칙'도 침해한다고 본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을 임명한다는 자체가 기본적으로 헌법에 반하는 발상"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