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조정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의 지유진(26·화천군청)이 생애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유진은 25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정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1초0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유진은 8분06초60을 기록한 리카만(홍콩)을 제치고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친 지유진은 첫 금메달을 따냈다. 지유진은 한국 조정 사상 역대 세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자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싱글스컬에서는 김동용(24·진주시청)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김동용은 7분06초17을 기록해 7분05초66의 모흐센 샤디(이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