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반]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AD카드 및 차량출입증 없이 경기장을 출입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26일 오전 MPC에서 브리핑을 통해 출입 통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경기장 출입증인 AD카드 및 차량출입증 부정사용 또는 AD카드 없이 대회 시설에 출입하는 등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며 "최근 수구장 심판요원 등 종목별 협회의 임직원 등 대회 관계자들이 AD카드 없이 출입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는 안전요원 및 경찰과 마찰을 빚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AD카드 부정사용 및 안전요원에 대한 모욕, 폭행 등 사고 발생시 예외없이 의법처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위 안전요원과 경찰에서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도 예외없이 출입통제에 따라야 하며 부정사용시 의법처리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는 네팔 선수의 선수촌 무단 이탈에 대해 "지난 24일 네팔 세팍타크로 선수 1명이 선수촌을 이탈했고, 25일 우슈 선수 2명이 이탈했다. 무단 이탈 선수는 총 3명으로 여권이 없는 상태이며 10월 중에 AD카드의 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된다"고 설명한 뒤,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