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김주하(42) 종합편성채널 MBN 앵커(특임이사)가 손석희(59) JTBC 앵커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뉴스8' 시청률은 2.924%(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룸' 1부 시청률인 2.188%보다 0.736%포인트 앞선 수치다.
한편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으며 활약한 김 앵커는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한 뒤 지난 1일 MBN에 특임이사 자격으로 입사했다.
그는 MBN 메인뉴스인 '뉴스8'(월∼금 오후 7시 40분)을 맡게 되면서 MBC 출신 선배 앵커인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과의 동시간대 뉴스 경쟁을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