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다음 달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연전에 나설 슈틸리케호의 명단이 오는 24일 공개된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2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예선을 치를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 뽑히는 선수들은 다음달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라오스전과 8일 레바논 원정을 소화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2연전을 치를 대표팀에는 손흥민(23·레버쿠젠)과 구자철(26·마인츠) 등 터줏대감들에 동아시안컵에서 실력을 입증한 국내 및 중국, 일본파 선수들이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유망주들을 과감히 발탁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용병술에 비춰볼 때 그동안 거론되지 않았던 깜짝 카드가 이름을 올릴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