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3(404타수 98안타)을 유지했다.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려 1, 2루 기회를 연결했다.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3회에 4점을 올리며 초반 주도권 싸움에서 웃었다.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 투수 땅볼로 막혔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